주식 평단가는 지금까지 산 값을 모두 더해 보유한 주식 수로 나눈 1주당 평균 원가예요. 같은 종목을 여러 번 나눠 샀다면 식 하나로 직접 구할 수 있습니다.
주식 평단가는 평균 매입단가라고도 부릅니다. 보유한 주식의 누적 매입원가를 보유 주식 수로 나눈 1주당 평균 원가예요.
쉽게 비유하면 장바구니에 담은 사과 값의 평균과 같아요. 어제는 비싸게, 오늘은 싸게 샀더라도 "사과 한 알에 평균 얼마 들었나"를 한 숫자로 말해 주는 것이 평단가입니다.
계산기에 넣는 값은 결국 두 가지예요. 지금까지 주식을 사는 데 쓴 돈의 합계와, 지금 들고 있는 주식의 수입니다.
이 두 값만 알면 어느 증권사 화면의 계산기를 쓰든 결과는 같아요. 아래 표에서 각 항목이 무엇을 뜻하는지 먼저 봅니다.
| 항목 | 뜻 |
|---|---|
| 매수단가 | 한 번 살 때 주식 1주를 산 가격 |
| 매수수량 | 그때 산 주식 수 |
| 누적 원가 | 매수단가에 매수수량을 곱한 값을 모든 매수에서 더한 금액 |
| 보유수량 | 매수수량을 모두 더한 주식 수 |
| 평단가 | 누적 원가를 보유수량으로 나눈 값 |
한 번만 샀다면 평단가는 그때의 매수단가와 같아요. 계산이 필요해지는 때는 두 번 이상 나눠 사서 단가가 서로 다를 때입니다.
평단가는 과거에 쓴 돈을 기준으로 한 숫자예요. 현재 주가나 평가금액이 아니라 과거 매수원가를 기준으로 한 수치라서, 주가가 오르내려도 새로 사지 않는 한 평단가는 그대로입니다.
기본 계산식은 Σ(매수단가 × 매수수량) ÷ Σ매수수량입니다. 기호 Σ는 모든 매수를 하나씩 더한다는 뜻이에요.
풀어서 말하면 매수할 때마다 단가와 수량을 곱해 금액을 구하고, 그 금액을 전부 더한 다음, 산 수량의 합계로 나누는 순서입니다. 계산기에는 보통 각 매수의 주당 가격과 수량을 따로 넣어요.
같은 종목이라도 매수 시점과 가격이 다르면 행별 매수금액을 먼저 구해 합산해야 합니다. 행마다 곱하고, 곱한 값을 더하고, 마지막에 한 번만 나누는 것이 요령이에요.
미국주식은 달러로 사기 때문에 이 식으로 구한 평단가도 달러 기준입니다. 모든 매수금액과 수량을 같은 통화, 같은 종목 기준으로 넣어야 하고, 원화 환산액과 달러 매수금액을 한 식에 섞으면 결과가 의미를 잃어요.
원화로 얼마가 들었는지 알고 싶다면 달러 평단가와 따로 계산하는 편이 깔끔합니다. 환율 계산은 환율계산기 글에서 볼 수 있어요.
흔히 하는 실수가 매수단가를 전부 더해 매수 횟수로 나누는 계산입니다. 매수수량이 다르면 단순히 매수단가를 더해 매수 횟수로 나누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차로 주당 100달러에 10주, 2차로 주당 80달러에 20주를 샀다고 해 볼게요. 수량까지 넣어 계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구분 | 매수단가 | 매수수량 | 매수금액 |
|---|---|---|---|
| 1차 매수 | 100달러 | 10주 | 1,000달러 |
| 2차 매수 | 80달러 | 20주 | 1,600달러 |
| 합계 | 평단가 약 86.67달러(계산값) | 30주 | 2,600달러 |
총매수금액 2,600달러를 총수량 30주로 나누면 평단가는 약 86.67달러예요. 반대로 100달러와 80달러를 더해 둘로 나누면 90달러가 나오는데, 실제 평균 원가와는 3달러 넘게 차이가 납니다.
이유는 많이 산 쪽의 가격이 평균에 더 크게 반영되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평단가는 두 단가의 한가운데가 아니라 싸게 많이 산 가격 쪽에 더 가깝게 놓입니다.
두 번 산 수량이 똑같다면 단순 평균과 수량 가중 평균이 같은 값이 돼요. 수량이 다를 때만 차이가 생기니 식을 그대로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흔히 물타기라고 부르는 추가 매수를 하면 평단가를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기존 누적원가와 추가 매수금액을 합산하고 총 보유수량으로 다시 나눈 값이 새 평단가예요.
순서는 세 단계로 나눠 볼 수 있어요. 기존 누적 원가에 이번 추가 매수금액을 더하고, 기존 보유수량에 이번 매수수량을 더한 뒤, 앞의 합계를 뒤의 합계로 나누면 됩니다.
이어서 앞의 예시에 한 번 더 사 볼게요. 평단가 약 86.67달러로 30주를 가진 상태에서 주당 70달러에 30주를 더 샀다고 가정합니다.
| 단계 | 계산 | 결과 |
|---|---|---|
| 누적 원가 합산 | 2,600달러 + 70달러 × 30주(2,100달러) | 4,700달러 |
| 보유수량 합산 | 30주 + 30주 | 60주 |
| 새 평단가 | 4,700달러 ÷ 60주 | 약 78.33달러(계산값) |
이번에는 추가로 산 수량이 기존 보유수량과 같아서 새 평단가가 두 매수가의 중간값에 놓였어요. 수량이 다르면 한가운데가 되지 않으니, 항상 누적 원가와 보유수량으로 돌아가서 계산하는 것이 맞습니다.
추가 매수를 몇 번 거듭해도 방식은 똑같아요. 그때까지의 누적 원가와 보유수량을 이어 가며 같은 식에 넣으면 됩니다.
평단가가 낮아진다는 것은 본전 가격이 내려간다는 뜻일 뿐이고, 그 종목의 앞날을 알려 주는 신호는 아니에요. 가격이 크게 내릴 때 나눠 사는 방법이 쓰이는 만큼 시장 분위기를 읽는 주식 공포지수 글도 함께 볼 만합니다.
평균 원가 개념은 미국 증권당국의 투자자 교육 사이트에서 원문으로 볼 수 있어요.
평균 원가 용어 원문 보러 가기증권사 계좌 명세서의 원가 항목 설명은 아래 페이지에 있어요.
계좌 명세서 원가 설명 보러 가기계산기가 없어도 엑셀로 직접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한 열에는 매수단가를, 옆 열에는 매수수량을 매수 순서대로 적어 두세요.
예를 들어 매수단가가 A2부터 A4까지, 매수수량이 B2부터 B4까지 있다면 평단가는 =SUMPRODUCT(A2:A4,B2:B4)/SUM(B2:B4) 한 줄이면 됩니다. SUMPRODUCT는 같은 줄끼리 곱한 값을 모두 더해 주는 함수로, 앞서 본 Σ(매수단가 × 매수수량)과 같은 일을 해요.
나누는 쪽의 SUM은 매수수량의 합계라서 Σ매수수량과 같습니다. 추가로 사면 표 아래에 한 줄을 더 적고 범위만 늘려 주면 평단가가 바로 다시 계산돼요.
이 방식의 장점은 어떤 값이 들어갔는지 눈으로 확인된다는 점입니다. 증권사 화면의 평단가와 숫자가 다르다면 엑셀 표의 각 줄을 대조해 보면 원인을 찾기 쉬워요.
매수 수수료를 원가에 포함하는 계산기를 쓴다면 각 매수의 원가는 매수단가 × 수량에 해당 매수 수수료를 더한 금액으로 넣어야 합니다. 수수료 포함 여부는 증권사 화면과 계산기 설정을 같은 기준으로 맞춰야 해요.
예를 들어 주당 50달러에 10주를 사고 매수 수수료가 5달러였다고 해 볼게요. 수수료를 넣느냐 빼느냐에 따라 평단가가 아래처럼 갈립니다.
| 기준 | 총원가 | 평단가 |
|---|---|---|
| 수수료 포함 | 500달러 + 5달러 = 505달러 | 50.50달러(계산값) |
| 수수료 제외 | 500달러 | 50달러 |
금액이 작아 보여도 거래 횟수가 늘면 차이가 쌓일 수 있어요. 어느 기준으로 계산했는지를 한 번 정해 두고 계속 같은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권사별 수수료 수준은 증권사 수수료 비교 글에서 볼 수 있어요.
주식 수가 늘어나는 일이 매수만은 아닙니다. 재투자한 배당금이나 자본이득 분배금으로 추가 주식을 샀다면 그 재투자 금액과 새로 늘어난 수량은 원가와 수량 모두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현금으로 받은 배당금을 계좌 밖으로 받았다면 그 현금 자체는 보유 주식 수를 늘리지 않아요. 재투자 여부와 실제 추가 매수 수량을 구분해서 입력하면 됩니다.
액면분할처럼 보유 주식 수만 늘어나는 기업행사는 방식이 조금 달라요. 총 투자원가는 그대로 두고, 바뀐 수량으로 1주당 원가를 다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총원가 1,000달러로 10주를 가지고 있다가 2대1 액면분할이 되었다고 해 볼게요. 분할 전후를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 시점 | 총원가 | 보유수량 | 1주당 평단가 |
|---|---|---|---|
| 분할 전 | 1,000달러 | 10주 | 100달러(계산값) |
| 분할 후 | 1,000달러 | 20주 | 50달러(계산값) |
같은 총원가가 더 많은 주식에 나뉘니 수량은 두 배가 되고 평단가는 절반이 돼요. 돈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한 주를 잘게 나눈 것이라 총원가는 변하지 않습니다.
주식 수를 줄이는 반대 경우는 주식병합 글에서 예시로 풀어 두었어요. 분배금을 받는 ETF의 재투자 구조는 ETF 분배금 글에 있습니다.
주식을 일부 팔면 남은 주식의 원가를 어떻게 잡느냐가 문제가 됩니다. 매도 뒤 잔여 원가 계산은 계좌의 원가 산정 방식과 조정 내역을 확인해야 합니다.
매도만 하고 추가 매수나 원가 조정이 없다면, 단순 평균원가 방식에서는 남은 주식의 주당 평균원가가 바뀌지 않아요. 보유수량과 총원가가 함께 줄어들 뿐입니다.
예를 들어 평단가 80달러로 30주를 가진 상태에서 10주를 팔았다고 해 볼게요. 남은 20주의 평단가는 그대로 80달러이고 총원가만 2,400달러에서 1,600달러로 줄어듭니다.
이후 다시 추가 매수를 하면 그때 남아 있는 잔여 원가에 새 매수금액을 더하고 보유수량으로 나눠 평단가를 새로 구해요. 다만 실제 세무 원가 계산은 계좌의 원가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국 증권당국 제출 문서에도 평균 원가 방식이 나옵니다. 보유 주식의 누적 달러 원가를 보유 주식 수로 나누고 필요한 조정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설명해요.
여기서 필요한 조정이 무엇인지에 따라 숫자가 달라집니다. 직접 계산한 값과 화면에 표시된 평단가가 조금 다르다면 이 부분부터 따져 볼 만해요.
투자자 교육 사이트는 cost basis를 증권에 지급한 원래 금액에 재투자 배당·자본이득과 특정 조정을 더하거나 뺀 금액이라고 설명합니다. 쉽게 말해 처음 낸 돈에서 끝나지 않고 중간에 일어난 일이 원가에 더해지거나 빠질 수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거래비용이나 원가 조정을 평단가에 넣었는지에 따라, 화면상의 평단가와 세무용 원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화면의 평단가는 참고용 숫자이고, 세금을 계산할 때의 원가는 따로 따져야 한다고 보면 쉬워요.
미국 IRS의 평균원가 방식은 동일 주식을 같은 계좌에 보유한 뮤추얼펀드 지분이나 일정 요건의 배당재투자계획 주식에 적용할 수 있는 세무 방식입니다. 일반 개별주식의 세금 신고용 원가와 화면상 평단가를 같은 것으로 단정하면 안 돼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어떻게 계산하는지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매수의 단가에 수량을 곱해 더한 금액을, 산 수량의 합계로 나눕니다. 식으로는 Σ(매수단가 × 매수수량) ÷ Σ매수수량이에요.
매수수량이 다르면 그렇게 계산하지 않습니다. 많이 산 쪽의 가격이 더 크게 반영되어야 하므로 수량을 곱해서 계산해요.
기존 누적 원가와 추가 매수금액을 더하고 총 보유수량으로 다시 나눈 값이 새 평단가입니다. 기존 평단가에 새 매수단가를 더해 반으로 나누는 방식은 맞지 않아요.
총원가는 그대로 두고 늘어난 수량으로 다시 나눕니다. 2대1 분할이면 수량은 두 배가 되고 1주당 평단가는 절반이 돼요.
거래비용이나 원가 조정을 반영했는지가 서로 다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투자자 교육 사이트도 원가가 재투자 배당 등 조정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해요.
같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숫자와 세무용 원가는 반영하는 항목이 다를 수 있어서, 세금 계산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글의 기준으로 따로 따져야 해요.
확인일 2026-10-25 (모든 출처 공통)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문서, 평균 원가 산정 방식 정의 sec.gov | 누적 달러 원가와 보유 주식 수
SEC Investor.gov 계좌 명세서의 원가 설명 investor.gov | 원래 지급 금액과 조정
SEC Investor.gov 용어집, 평균 원가 investor.gov | 평균 원가 개념
IRS Publication 550, Average Basis irs.gov | 평균원가 방식의 적용 범위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한 비공식 안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